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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용 천체망원경! 장비구성 추천 총정리

by No.1 천체관측 2025. 7. 20.

 

 

천체망원경, 뭘 어떻게 사야 할까요?

천체사진에 처음 관심을 두기 전, 저도 ‘망원경 하나 사면 다 되는 것 아니야?’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정보를 찾아보니 경통, 가대, 적도의, CCD, 가이드경, ASIAIR 등 듣도 보도 못한 장비 용어들이 튀어나왔고, 막상 뭘 사야 할지 몰라 몇 달을 망설이다가 입문 시기를 놓칠 뻔했습니다.

하지만 지금은 장비 구조와 연결 방식을 이해한 덕분에 예산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,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입문자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.

Copyright © 나쫌NaZZom

 

천체촬영 장비는 어떻게 구성될까?

천체사진을 위한 장비는 다음 4가지 축으로 이루어집니다.

  1. 경통: 별빛을 모아 이미지를 형성하는 망원경 본체입니다.
  2. 카메라: 모인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기록하는 장비입니다.
  3. 가대(적도의): 지구 자전에 맞춰 별을 따라가는 추적 시스템입니다.
  4. 보조 장비: 자동 추적, 초점 보조, 전원 공급 등 실전에서 편의를 높이는 장비입니다.

 

William Optics REDCAT 51 / Askar FRA400
William Optics Zenithstar 61 II / SharpStar61 EDPH III

경통 추천 (입문용)

천체사진에서 카메라의 선택은 이미지의 해상도, 노이즈 수준, 색감 표현력에 큰 영향을 줍니다.

다음은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많이 사용하는 주요 전용 카메라들입니다.

  • ASI 533MC – Sony IMX533 센서 기반으로, 앰프글로우가 거의 없고 낮은 리드 노이즈(약 1e)로 매우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. 컬러 천체사진에 최적화되어 있어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.
  • ASI 294MC – 넓은 화각과 높은 감도를 갖춘 Sony IMX294 센서 탑재. 앰프글로우가 존재하지만 다크 프레임 등의 캘리브레이션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으며, 색감과 세부 표현도 우수합니다.
  • QHY 294C – ASI 294MC와 동일한 IMX294 센서를 사용하지만 QHY 브랜드 특유의 드라이버 시스템과 이미지 처리 환경을 제공합니다. 성능은 유사하나 드라이버 호환성 면에서 사용자 선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.
  • Neptune‑C II – Sony IMX464 센서 기반. 읽기 노이즈가 0.7e 수준으로 매우 낮고,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, 천체사진뿐만 아니라 행성 사진 촬영에도 많이 활용됩니다.
  • ASI 2600MC –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고급형 카메라로,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고 색 표현력이 탁월합니다. 가격은 높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모델로 고예산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.

※ OSC(One Shot Color) 카메라는 필터 휠 없이도 컬러 사진이 가능해 입문자에게 특히 유리하며, 이후 모노 카메라로 확장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
※ 경통 선택 시 고려할 점: 초점거리, 무게, 색수차 억제, 필드플래트너 여부, 필터 호환성 등

 

 

ASI 533MC / ASI 294MC  

 카메라(CCD) 추천

천체사진 장비에서 카메라는 이미지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. 아래는 입문자부터 예산 여유 있는 사용자까지 고려할 만한 대표 모델들입니다.

  • ASI 533MC – Sony IMX533 백일루미네이티드 CMOS 센서 탑재. 리드 노이즈 약 1e, 앰프글로우 없이 깨끗한 이미지 제공. 컬러 천체사진에 최적화되어 입문자에게 특히 추천됩니다
  • ASI 294MC – Sony IMX294 센서 기반으로, 넓은 화각과 높은 감도를 보여줍니다. 앰프글로우는 있으나 다크 프레임 등 기본 캘리브레이션으로 충분히 제거 가능해 입문용으로 적합합니다.
  • QHY 294C – 동일한 IMX294 센서를 사용하는 QHY 브랜드 모델입니다. 성능은 유사하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면에서 사용자 선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  • Neptune‑C II – Sony IMX464 센서 탑재, 리드 노이즈 0.7e로 매우 낮습니다. 천체 및 행성 촬영 모두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며, 다목적 활용 가능한 인기 모델입니다.
  • ASI 2600MC – 풀프레임 고해상도 센서로,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 표현력이 뛰어납니다. 고가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예산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.

※ OSC(One Shot Color) 카메라는 필터 휠 없이도 컬러 촬영이 가능해 입문자에게 실용적이며, 이후 모노CCD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HEQ5 / GEM28

 

가대(적도의) 추천

별사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 바로 가대입니다. 각 모델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.

  • HEQ5 – 스카이워처의 중급형 적도의로, 최대 적재량 약 13.7kg(30lb)이며 다양한 경통과 안정적으로 조합할 수 있습니다. GoTo 기능과 내장 가이드 포트를 갖추고 있어, 입문자에게 많이 추천되는 모델입니다 :contentReference[oaicite:1]{index=1}.
  • EQ6‑R Pro – HEQ5보다 상위 모델로, 20kg 이상의 고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형 경통이나 듀얼 광학 시스템 운용에 적합합니다. 현업 사용자들이 장기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가대입니다.
  • GEM28 – iOptron의 경량화 모델로, 전체 무게는 가볍지만 최대 12.7kg(28lb)의 적재력을 갖추고 있어 이동 촬영에 유리합니다. 클라우디나이츠 등 커뮤니티 리뷰에서 휴대성과 작은 크기에 긍정 평가가 많습니다 :contentReference[oaicite:2]{index=2}.
  • ZWO AM5 – 하모닉 드라이브 방식으로 백래시가 없어 정밀 추적이 가능하며, 13kg 전후 장비에 대한 적합성과 11lb(≈5kg)의 경량 무게로 **무게 대비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**. 자동화 기반과 함께 천체촬영에 강한 선택지로 평가됩니다 :contentReference[oaicite:3]{index=3}.
  • iOptron CEM26 – 중앙 밸런스 설계로 고중심 무게 중심을 가지며, 헤드 무게 약 4.7kg에 최대 적재량은 11.8kg(26lb)에 달해 관련 사용자들로부터 **가볍지만 강력한 가대**로 호평받습니다. 정도 높은 추적 능력과 작은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고효율 모델입니다 :contentReference[oaicite:4]{index=4}.

※ 각 가대는 GoTo 기능, 극축 정렬 방식, 자동화 호환성 등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ASIAIR Plus / ASIAIR Mini

제어 장치: 노트북 vs ASIAIR

촬영 명령을 내리는 장치는 노트북을 활용한 NINA 같은 프로그램이 있고, 요즘은 ZWO의 ASIAIR 시리즈가 대세입니다.

  • ASIAIR Plus – Wi-Fi 기반, 전용 앱으로 셋업 간편
  • ASIAIR Mini – 컴팩트 버전, 기본 촬영에는 충분
  • 노트북 + NINA – 복잡한 시퀀스 및 고급 제어 가능

※ 노트북은 배터리, 습기, 케이블 정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. ASIAIR는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강력합니다.

 

오토가이드 및 부가 장비

  • 오토가이드 카메라 : ASI120MM Mini 등
  • 가이드 스코프 : 30mm~50mm 급
  • 광해 필터 : L-eNhance, L-Pro, CLS 등
  • 포커싱 도구 : 바하티노프 마스크
  • 열선, 파워뱅크, 케이블 정리 툴 등 필수 소모품

※ 특히 필터는 도심 촬영 시 큰 차이를 만듭니다. 구름 없는 날보다 광해 없는 날이 더 드뭅니다.

 

입문자용 현실 조합 예시

예산대 추천 구성 조합
100만원대 개조 DSLR + SkyTracker + 광각 렌즈
200만원대 SDP7III + ASI533MC + GEM28
300만원대 FRA300 Pro + ASI294MC + HEQ5 + ASIAIR
400만원 이상 ED80 + ASI2600MC + EQ6‑R Pro + 오토가이드 전체

※ 이 조합은 입문 커뮤니티와 실제 사용자 후기, 중고시장 시세를 참고해 작성된 현실적인 가이드입니다.

 

Copyright © 나쫌NaZZom

마무리하며

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던 저도, ‘일단 뭐라도 사서 찍어보자’는 마음으로 시작해 지금은 별사진을 찍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. 장비는 많고 복잡해 보이지만, 결국 중요한 건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과 시도해보는 용기입니다.

하나하나 차근히 익혀나간다면, 별을 촬영하는 그 날의 감동은 분명 여러분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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